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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의리 지켰다

입력 : 2012-10-31 09:48:36 수정 : 2012-10-31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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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켰다.

지난 2008년 말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던 이민정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별다른 협의 없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현 소속사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를 피력했다.

이민정은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기대주로 부상하였고, 뒤이어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영화 ‘시라노’를 통해 남성팬들의 절대 지지를 받는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드라마, 영화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막강한 스타 파워를 보이며 승승장구해왔다.

이민정은 “지금의 위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회사다. 무엇보다 배우에 대한 애정을 갖고서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소속사의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로 일찌감치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회사측에 전했다”고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번 재계약과 관련하여 “이민정은 지난 4년간 회사와 좋은 파트너쉽을 보여주며 눈부신 성장을 해준 고마운 배우다. 무조건적인 신뢰로 다시 함께 하기로 결정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의미 있는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민정은 드라마 활동으로 미뤄뒀던 광고 및 화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소속사와의 재계약 체결과 함께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차기작 선정 등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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