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출연 제작사 권유

이동건과 차예련이 지난해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져오다 연말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 매체가 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동건이 지난해 친동생을 잃었을 때 차예련이 곁에서 많은 위로를 해줬다. 또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연기자인만큼 공감대가 컸다. 둘은 여느 연인들처럼 소박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드라마 속 장면이 실제로 이어진 경우라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달 12일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마지막회에서 극 중 차예련의 남자로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이 역시 차예련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동건과 차예련 측은 두 사람이 현재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건 사실이지만 연인 사이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처음 만난 것도 불과 한달 전이라고 말했으며, 이동건의 ‘스타의 연인’ 출연도 차예련이 아닌 제작진의 권유라는 설명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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