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이 결혼 직후 불륜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아내 원현주와 서로 SNS를 팔로우하지 않는 상태인 데 이어, 논란에 등장한 일반인 여성도 직접 입장을 내고 폭로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24일 기준 원현주의 SNS 계정에는 기존 게시물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이에 앞서 양홍원과 원현주가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는 사실도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린 지 6일 만이다.
논란은 지난 23일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SNS를 통해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통화 녹취와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 등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AP 알케미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공개된 자료 역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반박했다.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내에서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또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폭로자를 상대로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논란 과정에서 신상이 공개된 일반인 여성도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여성은 “폭로자의 주장은 제가 겪고 기억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폭로자는 돈을 요구하며 저를 협박했으나 돈을 주지 않자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폭로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한 상태라고도 밝혔다.
함께 공개한 DM에는 A씨가 “깔끔하게 50 주고 끝낼래? 너 정보 다 지워줄게”라고 말하거나 “10에서 30씩 계속 뜯으려고 했다”고 언급한 내용이 담겼다. 여성은 이에 “신고할게요”, “증거물 들고 신고할게요”라고 답했다. 다만 공개된 대화의 진위와 전체 맥락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모텔에 동행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성은 “그 가수 분과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서 폭로자가 그 가수를 따라 모텔로 갈 것을 계속 요구했다”며 “가수는 술에 취해 있었고 저는 금방 연락을 주겠다는 말에 따라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말 아무 일 없이 그분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바로 잠을 잤다”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술자리에서 신체 접촉이 있는 게임을 했다는 A씨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여성은 폭로 과정에서 얼굴과 SNS 계정이 공개된 데 대해서도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제 얼굴과 신상이 노출돼 저와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술에 취해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후회되고, 제 신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황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양홍원과 원현주는 2017년부터 교제해왔으며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 이후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서로 SNS를 팔로우하지 않게 된 이유와 원현주가 게시물을 삭제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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