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8강에 오르며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22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16강에서 탄비 샤르마(인도·21위)를 세트 점수 2-0(21-11 21-14)으로 이겼다.
전날 32강에서 아밀리에 슐츠(덴마크 45위)를 25분에 2-0으로 눌렀던 안세영은 이날도 3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024년과 2005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3연패에 도전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올해 개인전 10번째 우승도 달성한다.
아울러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 마스터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에 이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에도 성공한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치른 64경기에서 63승 1패를 기록했다. 승률 98.44%다.
지난 17일 덴마크오픈 8강에서 샤르마를 만나 2-0으로 제압했던 안세영은 약 일주일 만의 리턴매치에서 또 웃었다.
1게임에서 4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간 안세영은 5-5 동점을 만든 뒤 분위기를 바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를 차근차근 쌓으며 여유 있게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도 초반에 실점했지만, 이후 추격에 나서 10-9으로 역전했다.
그리고 점수 차를 서서히 벌리며 21-1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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