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상식호 베트남, 아세안컵 1차전서 필리핀 꺾고 A매치 27경기 무패행진

입력 : 2026-09-28 07:41:35 수정 : 2026-09-28 07:41: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A매치 27경기 연속 무패(23승4무)를 이어갔다.

 

베트남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서 열린 필리핀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아세안컵 2026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반 25분 응우옌 딘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식전 무패 행진을 27경기로 늘렸다. 베트남은 지난 2024년 9월10일 태국전 패배 이후 무려 27경기 동안 순항 중이다.

 

2024년 5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 4경기에서 1승3패로 흔들렸다. 하지만 그해 10월 인도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번 필리핀과의 맞대결까지 약 1년9개월간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베트남 축구 역대 최장 기간이다. 종전 기록은 응우옌 후 탕, 마이 득 쭝, 박항서 감독 시기에 만들어진 18경기 무패였다.

 

K리그 시절의 시련을 딛고 만든 반전이다. 김 감독은 2009년 전북 입단 이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15년간 팀과 함께했다. 전북의 제6대 감독으로 선임돼 부임 첫해인 2021시즌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순탄치 않았다. 2022시즌 울산 HD에 리그 우승을 내주며 6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세부 전술 부재와 선수 활용 및 교체 타이밍 미숙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용, 최철순 등 팀의 상징적인 선수들을 내보내는 과정에서도 팬들과 마찰을 빚었다. 결국 사퇴 압박 속에 2023년 5월 지휘봉을 내려놨다.

 

베트남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2024년 아세안 현대컵 우승을 이끌었다. 2027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최종예선도 말레이시아, 라오스, 네팔과 속한 F조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함께 지휘하면서 지난해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과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을 석권했다.

 

한편 김상식호는 오는 29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