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안희연과 아들 윤하빈의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하석진이 두 사람 사이를 잇기 위해 나선다.
오는 12, 1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5, 16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한결(윤하빈 분)에게 차갑게 외면당한 한규림은 동생 한규영(박유나 분)과도 충돌하며 아들을 지키기 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한결은 김무진(하석진 분)을 찾아가 친엄마를 찾을 때까지 함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결의 안부를 전하려 한규림에게 전화한 김무진은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는 “지금 가겠다”고 직진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한 한규림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아들 한결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그녀는 아이의 짐을 직접 챙기며 슬픔을 삼킨다.
한가네 집안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규영이 한규림의 희생과 한결의 존재를 향해 날 선 말을 내뱉자 쌍둥이 동생 한규서(박수오 분)와 한규민(김민서 분)이 참지 않고 반발한다. 일촉즉발의 갈등을 겪는 이들 가족이 깊어진 골을 메우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무진은 한결에게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혼란스러워하는 한결을 향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어른으로서 설득에 나선다. 한결에게 건넨 김무진의 뜻밖의 고백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고윤희(윤유선 분)의 현남편 장훈태(권해효 분)와 전남편 한석중(류승수 분)은 함께 식사를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묘한 어색함이 흐르는 가운데 한석중은 갑작스럽게 오열하고 장훈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고윤희로 얽힌 두 사람이 한 식탁에 앉게 된 배경과 한석중이 서럽게 눈물을 쏟아낸 사연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매몰차게 돌아선 아들의 짐을 직접 챙기며 무너져 내리는 한규림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흔들리는 모자 관계 속에서 하석진이 건넬 뜻밖의 고백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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