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가수 임영웅의 음원차트 석권 소식부터 뮤지션 이상순의 투병 소식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컴백’ 임영웅, 음원차트 올킬
가수 임영웅이 신보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올킬을 거뒀다. 지난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임영웅의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과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한 6개의 신곡은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데뷔곡 ‘미워요’를 비롯한 4개의 수록곡은 기존 발매곡 중 일부를 재해석해 리메이크 버전으로 채워졌다. 임영웅은 신곡 정식 발매에 앞서 영웅시대(팬덤명)에서 최초 공개 무대를 공개했다. 지난 4∼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임영웅은 사흘간 9만 5000명의 관객 동원을 거두며 역대 공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썼다.
▲백진희, 편지로 결혼 소식 전해
배우 백진희가 내년 1월 결혼한다. 백진희는 지난 8일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편지를 통해 “제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아직은 저도 믿기지 않지만 저 결혼한다”며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준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사람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백진희 내년 1월23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예비 신랑은 캐나다에 거주 중인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장거리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결혼 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할 예정이다.
▲외화 ‘오디세이’, 천만 관객 돌파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국내 공개 33일 만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1000만 영화가 나온 건 ‘왕과 사는 남자’(1691만명) 이후 두 번째, 놀런 감독의 영화로는 ‘인터스텔라’(2014)에 이은 기록이다.
놀런 감독 13번째 장편영화 ‘오디세이’는 호메로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트로이 목마 작전을 기획해 10년에 걸쳐 벌어진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타카 왕 오디세우스가 다시 10년이 걸려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연기했고, 톰 홀랜드가 오디세우스 아들 텔레마코스를, 앤 해서웨이가 오디세우스 아내 페넬로페를 맡았다.
‘오디세이’는 역대 35번째 1000만 영화이자 역대 10번째 1000만 외국영화에 올랐다. 영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3일까지 글로벌 누적매출액은 약 15억6100만 달러(약 2조1100억원·박스오피스모조 기준)다.
▼‘건강 이상’ 이상순, 라디오 DJ 쉰다
뮤지션 이상순이 건강 문제로 방송활동을 중단한다. 이상순은 최근 컨디션 저하로 인한 건강 검진 결과 신경계 증상 중 하나인 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다. 지난 6일 SNS에 글을 써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되어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의료진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근황을 전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은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식은땀이 나면서 눈앞이 흐려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귀가 먹먹해지거나 온몸의 힘이 빠지고, 심하면 그대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상순은 지난달 26일부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라디오 방송에 나타나지 않아 우려를 낳았다. 향후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스페셜 DJ 체제로 전환한다.
▼이수지, 악플러에 법적 대응
방송인 이수지가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이수지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모욕,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과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악플러들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 공지했다.
이는 앞서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벌어진 일이다. 공무원의 일상을 다룬 콘텐츠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에서 악성 민원 상황을 묘사하는 과정이 그려졌고, 재선거를 요구하는 음성이 삽입되면서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은 특정 사안이나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와 장면 수정을 거쳤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수지도 이후 자신의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상처나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황정민 스토킹 혐의, 40대 여성에 벌금형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지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황정민 측은 지난해 8월 A씨를 고소했고, 법원은 지난 2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하면서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문자 횟수나 빈도 등을 볼 때 피해자의 불안감이 공포를 일으킬 정도라는 점이 인정된다”며 “피해자가 연락을 원치 않는 점을 피고인도 인식하고 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한편 황정민 측은 A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1심 선고와 별개로, 재판 중 지속된 허위사실유포나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 공개, 유포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피고인의 추가 행위에 대해도 어떠한 선처 없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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