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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 아시안컵 아쉬움 털고 AG서 설욕 다짐… “금메달 따겠다”

입력 : 2026-09-01 18:04:53 수정 : 2026-09-01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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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이 1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상윤이 1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아시안게임만큼은 잘 준비해서 금메달 따겠습니다.”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 강상윤(전북 현대)이 아쉬움을 털어낸다. 아시안게임(AG) 4연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상윤이 대표팀 소집일인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나 2026 아이치·나고야 AG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국이 앞서 AG에서 3연패를 했다. 이는 한국이 강하다는 증거”라며 “(나 역시) 부담보다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상윤은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2022시즌 전북에서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 34경기를 소화하며 중원의 엔진 역할을 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AG 멤버에도 이름을 올렸다.  

 

강상윤에게는 AG는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그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 도중 무릎 내측 인대 손상을 입어 소집해제 됐다. 결국 핵심 자원을 잃은 대표팀은 대회를 4위로 마감하는데 머물렀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 첫 경기도 제대로 못 뛰었다”며 “그때 아쉬움이 너무 크다. 이번 AG만큼은 잘 준비해서 금메달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경험을 앞세운다. 강상윤은 지난 월드컵에서 훈련 파트너로 발탁돼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들과 훈련을 했다. 직접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가까이에서 손흥민(LAFC)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강상윤은 “(선수들이) 월드컵 준비를 직접적으로 옆에서 봤다. (그 경험을) 이번 AG를 준비할 때 잘 대입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수 밸런스 측면에서 경기가 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강상윤이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강상윤이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배들의 조언도 잊지 않는다. 전북에는 이승우와 송범근 등 AG 금메달 멤버들이 있다. 강상윤은 “공격적인 부분을 더 많이 살리면 좋은 찬스가 올 거라는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미소 지었다.

 

금메달을 위해 최종적으로 넘어야 할 산은 결국 개최국 일본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전원 21세 이하 선수로 꾸렸고 와일드카드 멤버도 포함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보다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강상윤은 “당시 우리가 졌지만 내용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후 연습경기를 하며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 분석해서 잘 준비하는 게 지금 가장 큰 숙제”라고 덧붙였다.

 

천안=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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