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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애’했는데…정해인·신세경, 결혼 전 ‘브레이크 타임’

입력 : 2026-09-01 16:12:12 수정 : 2026-09-01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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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과 신세경이 9년 차 연인의 파격적인 선택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만난다.

 

티빙 오리지널 ‘러브 바이러스’는 서로가 첫 연애 상대인 9년 차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다른 이성에 대한 미련이나 호기심을 남기지 않기 위해 각자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는 ‘브레이크 타임’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1일 티빙에 따르면 정해인은 능력 있는 변호사이자 강채린(신세경 분)의 오랜 남자친구 하도운 역을 맡는다.

 

하도운은 유복한 집안의 외동아들로 외모와 능력, 운동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인물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뤄내고야 마는 성격까지 지닌 만큼 겉으로는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다. 정해인은 오랜 연애에서 비롯된 하도운과 강채린의 익숙하고 편안한 관계부터 ‘브레이크 타임’을 계기로 흔들리는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신세경은 하도운과 학창 시절부터 첫사랑을 이어온 치과 페이닥터 강채린으로 분한다. 강채린은 학창 시절부터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은 데다 치과의사라는 직업과 능력 있는 남자친구, 안정적인 워라밸까지 갖춘 인물이다. 하지만 한 길만 걸어온 자신의 삶에 어느 순간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신세경은 오랜 연애에서 오는 여유와 익숙함을 가진 동시에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는 강채린의 변화를 그려낼 전망이다.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설정은 오랜 연애를 이어온 연인이 결혼을 앞두고 마주할 수 있는 익숙함과 권태, 새로운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정면으로 다룬다. 결혼을 위한 마지막 점검이 될지, 오히려 두 사람의 관계를 뒤흔드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정해인과 신세경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두 배우는 장수 커플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부터 서로에게 낯선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까지 관계의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러브 바이러스는 오는 2027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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