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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김지석, 이혼 앞두고 완벽 호흡→질투 폭발

입력 : 2026-09-01 15:26:45 수정 : 2026-09-01 1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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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과 김지석이 겉으로는 살얼음판을 걷다가도 위기 앞에서는 힘을 합치고, 서로에게 질투까지 보이는 등 현실 부부 케미를 보이고 있다. 

 

KBS 드라마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이혼을 앞둔 부부의 복합적인 감정을 그려내며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애틋함과 화합, 질투를 넘나드는 이민정(백미영 역)과 김지석(지원호 역)의 연기가 돋보이는 가운데 부부 케미가 폭발했던 결정적인 장면이 화제다. 

 

◆꼬여가는 상황 속 엇갈리는 마음

 

지난 방송에서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게 된 백미영과 지원호는 VVIP를 위한 패션쇼 준비에 나섰다. 지원호는 작년 패션쇼에 펑크를 냈던 피날레 모델을 고집해 백미영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모델로부터 “지대표님이 아내분이랑 저랑 분위기가 많이 비슷하다고 그러셨다. 그래서 절 눈여겨보셨다”는 말을 전해 들은 백미영은 이내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백미영은 과거 지원호가 본인이 만든 드레스를 선물하며 청혼했던 때를 떠올렸고 현재와 180도 달라진 상황에 씁쓸해했다. 

 

지원호는 며느리 백미영의 이혼 소장에 분노한 엄마 류미순(문희경 분)이 회사로 찾아와 난장판을 만들자 이혼을 결심했다. 머리채를 잡히며 수모를 당하는 백미영을 목격한 그는 자신의 법률대리인 배수지(안내상 분)를 찾아가 “와이프가 원하는 대로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했다. 겉으로는 서로를 미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여전히 애틋한 두 사람의 속내가 부부 관계의 향방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혼 위기 앞에서 힘을 합치다

 

패션쇼 행사 당일 백미영과 지원호는 피날레 모델이 사고를 당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에 좌절했다. 회사의 명운이 걸린 행사인 만큼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었던 백미영은 피날레 모델을 자처하며 지원호에게 의상 수정을 맡겼다. 지원호는 당황했으나 베테랑 디자이너다운 솜씨로 10분 만에 미션을 완수했고, 백미영은 무사히 무대에 올랐다. 이혼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공동의 위기 앞에서 단단해진 것이다. 

 

◆ ‘메기남녀’ 이현진-이진이의 대시에 질투

 

백미영의 전 남자친구 캘빈(이현진 분)과 지원호를 짝사랑하는 안희주(이진이 분)의 직진 행보도 관전 포인트다. 백미영은 류미순의 모텔에서 기거 중인 지원호를 찾았다가 그가 안희주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화가 식지 않은 백미영 앞에 옛 연인 캘빈이 협업을 제안하자 홧김에 수락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지원호는 “일 핑계로 캘빈이랑 딴짓거리라도 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질투했다. 새로운 이성의 등장은 부부의 가슴 속 미련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제작진은 “백미영과 지원호는 입으로는 차가운 이별을 이야기하지만 뼛속까지 서로에 대한 미련과 애틋함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 매 순간 거센 감정의 폭풍을 헤쳐 나가는 이들이 앞으로 터뜨릴 폭발적인 시너지는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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