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와 전혜원이 법정에서 마주한다. 한순간에 살인 피고인이 된 전혜원과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냉혹한 선택을 이어가는 장서희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1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6회에서는 살인 누명을 쓰고 법정에 서게 된 고은설(전혜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는 재벌가 청마그룹의 유모 주미란(장서희)이 감춰온 과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과거 아이를 낳은 뒤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온 주미란은 자신의 과거를 김정선(윤해영 분)에게 폭로하려는 옛 친구 박희정(서유정)이 나타나자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했다.
결국 박희정은 주미란에 의해 추락했고, 양딸 고은설이 쓰러진 박희정을 발견해 오열하는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충격을 안겼다.
박희정의 죽음은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졌다. 양모를 만나기 위해 찾아갔던 고은설이 사건 현장에서 피의자로 몰리며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된 것.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것도 모자라 살인 혐의까지 뒤집어쓴 고은설의 삶이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흔들리게 됐다.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선 고은설의 모습이 담겼다. 피고인석에 앉은 고은설은 굳은 표정으로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고은설이 어떤 경위로 살인 누명을 쓰게 된 것인지, 이 모든 상황이 주미란이 치밀하게 설계한 덫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주미란의 태연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글라스를 쓴 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재판을 지켜보는 모습에서는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인생까지 이용하는 주미란의 냉혹한 면모가 엿보인다.
고은설의 가족들도 법정에 자리한다. 양부 고기한(최재원)과 오빠 고은국(박성규)은 고은설의 결백을 믿으면서도 긴장된 표정으로 판결을 기다린다. 여기에 변호사 서현재(장세현)가 고은설의 무죄를 믿고 변호에 나서면서 사건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서현재는 고은설의 결백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그리고 주미란이 감춰온 진실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고은설이 하루아침에 살인 누명을 쓰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내몰린다.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선 은설이 과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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