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은 프로야구 NC 투수 임지민이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오른다.
NC는 15일 “임지민이 검진 결과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과 입 안쪽 열상 등의 소견을 받았다”며 “열상 부위는 봉합술을 진행했고, 추가 치료와 회복을 위해 다음 주 초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지민은 하루 전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6-6으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임지민은 볼넷 2개를 허용해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전민재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NC가 9-6으로 앞선 9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유강남과 황성빈을 연이어 잡은 뒤 나승엽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폭투로 2사 2루가 된 상황서 빅터 레이예스와 승부했다.
이때 사고가 발생했다. 레이예스가 임지민의 시속 152㎞ 직구를 쳤고, 빠르게 뻗은 타구가 임지민의 얼굴을 그대로 강타한 것. 임지민은 곧바로 마운드에 주저앉았고 출혈이 발생해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후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응급 처치를 마친 임지민은 직접 구급차에 올라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불운의 부상이다. 당분간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