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새 시즌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이강인은 15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CEPAC 벨로드롬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3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틀레티코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엔 선발 출전해 처음부터 그라운드 위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등번호 7번을 단 이강인은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투톱으로 배치됐다.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2선과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받은 뒤 왼발 패스로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가장 눈에 띈 장면은 전반 9분 나왔다. 이강인이 전방으로 침투하는 루크먼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인 것. 이어진 루크먼의 슛은 공은 골대를 맞았다. 여기에 오프사이드까지 선언됐지만, 이강인의 번뜩이는 능력을 십분 엿볼 수 있는 지점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32분에도 수비를 몰고 다니며 좌측 빈 공간을 열어주는 왼발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이후 4분여 뒤 카를로스 마르틴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 오전 4시 홈구장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서 말라가를 상대로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