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12일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로스트밸리의 아시아코끼리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8월 12일은 ‘세계 코끼리의 날(World Elephant Day)’이다. 밀렵과 불법 상아 거래,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코끼리의 보호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이날 코끼리들에게 과일과 얼음 등으로 만든 특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는 코식이(수컷·1990년생), 하티(암컷·1999년생), 우다라(수컷·2009년생) 등 아시아코끼리 3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아시아코끼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특히 코식이는 지난 10일 36번째 생일을 맞았다. ‘좋아’, ‘안돼’, ‘누워’ 등 7개 단어를 소리 내는 능력으로 해외 학술지에 소개되며 ‘말하는 코끼리’로 알려진 바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17일까지 고객 참여형 보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로스트밸리 탐험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곳곳에 숨겨진 코끼리 인형을 찾아 사진을 찍은 뒤 보전 메시지와 함께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코끼리 인형을 증정한다. 에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멸종위기종인 아시아코끼리의 보전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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