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스윔(SWIM)’을 앞세워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빌보드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1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은 핫 100에서 9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4일 자 핫 100에 1위로 첫 진입한 스윔은 이번 차트까지 2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로써 2021년 발표된 ‘버터(Butter)’가 기록한 핫 100 통산 20주 차트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윔은 거친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4위, 글로벌 200에서 12위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20주 연속 톱10을 유지하며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아리랑의 또 다른 수록곡 ‘노멀(NORMAL)’ 역시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글로벌(미국 제외) 24위, 글로벌 200 49위에 올랐으며, 지난달 17일 뮤직비디오와 한국어 음원이 공개된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반으로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에서는 40위를 기록했다.
스윔과 노멀을 포함해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2.0’, ‘훌리건(Hooligan)’, ‘에일리언스(Aliens)’ 등 아리랑 수록곡 6곡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 7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무대를 선보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 해당 차트에서 3주 연속 순위를 유지했다.
앨범 성적도 이어지고 있다.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앞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앨범은 빌보드 200 톱10 누적 체류 기간에서도 13주를 기록하며 한국 가수 음반 가운데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세부 차트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 7위, 톱 스트리밍 앨범 25위, 바이닐 앨범 11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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