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울산대, 울주인공지능교육센터와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창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대학생이 제안한 의료AI 아이디어를 실제 병원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65mc는 울산대 RISE사업단, 울주군청 울주인공지능교육센터와 지난달 22일 울산대에서 ‘의료AI·헬스케어 분야 창업동아리 육성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설 365mc 데이터최고책임자(CDO), 김대환 울산대 RISE사업단 창업새싹이음센터장, 허원 울주인공지능교육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화상으로 함께했다.
◆대학생 아이디어, 임상 현장에서 검증
이번 협약은 의료 현장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개발한 기술을 병원에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기관은 △가명 임상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 △병원 현장 실증 △사업화 자문 △AI 교육 △우수 인재 채용 등을 함께 추진한다.
울주인공지능교육센터는 학생 대상 AI 전환 교육을 지원하고, 울산대 RISE사업단은 의료AI·헬스케어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를 담당한다. 365mc는 체형 분야 임상 경험과 병원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개발 기술의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복부·허벅지·팔뚝·얼굴 체형 AI로 분석
우선 협력 분야는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컴퓨터 비전 기반 의료AI 기술이다.
365mc는 복부와 허벅지, 팔뚝, 얼굴 등 부위별 체형 이미지와 신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신체 비대칭과 수술·시술 전후 체형 변화를 파악하는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울산대 RISE사업단은 자세와 움직임, 신체 균형 등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양측은 체형과 비만 상태뿐 아니라 근골격계 건강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의료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인공지능교육센터는 협력 과정에서 확보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주민 대상 의료AI·건강 정보 이해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허설 365mc 데이터최고책임자는 “의료AI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와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365mc의 임상 경험과 의료AI 실행 역량을 공유해 지역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의료서비스와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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