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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제1회 ASEZ WAO 아카데미 초청강연 개최

입력 : 2026-07-20 16:15:23 수정 : 2026-07-20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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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19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제1회 ASEZ WAO 아카데미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ASEZ WAO와 푸에르토리코 애틀랜틱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19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제1회 ASEZ WAO 아카데미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ASEZ WAO와 푸에르토리코 애틀랜틱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와오(ASEZ WAO)가 청년 세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 자리를 마련했다.

 

ASEZ WAO는 지난 19일 경기 성남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제1회 ASEZ WAO 아카데미 초청강연'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카리브해 경제·교육 거점인 푸에르토리코 애틀랜틱대학교와 하원의회 관계자, 국내외 각계 인사, 회원 등 5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ASEZ WAO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이어온 봉사·문화교류 활동이 이번 초청의 계기가 됐다.

 

김용갑 ASEZ WAO 대표는 스페인어로 "비엔베니도스 아 코레아(대한민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푸에르토리코 인사들을 맞이했다. 김 대표는 청년들이 사회·환경 분야 전문지식을 쌓아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날 강연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동기와 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라 페르난데스 나바로 애틀랜틱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협력이 양측 공동체의 우정을 깊게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배움과 연구, 발전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푸에르토리코 대도시권 과이나보에 자리한 사립대로 국제 교류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다. 훌리오 데 헤수스 푸에르토리코 하원의회 중소기업위원회 사무국장은 ASEZ WAO가 연대와 존중, 국제협력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나누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대식 휴림로봇 회장도 기후위기 같은 과제를 풀려면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며 변화를 실천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강연은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 현안과 녹색성장을 두 축으로 진행됐다. '대카리브해와 태평양 시대'를 주제로 강연한 라몬 바르킨 애틀랜틱대학교 이사장은 경제성장 과제를 안은 카리브해의 상황을 소개하며 청년과 대학,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의 무역이 신뢰의 네트워크와 공유된 지식, 혁신, 인재로 이뤄진다며, 교육과 인재 양성, 각계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한국의 사례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봤다. 이어진 '녹색성장과 글로벌 리더십' 강연에서는 국내 대학의 환경·경제 전문가가 나서 환경을 성장의 걸림돌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본 조건으로 봐야 한다고 짚었다.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기술과 재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이끌 청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ASEZ WAO는 이날 애틀랜틱대학교와 교육·국제교류·청년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푸에르토리코 하원의회는 ASEZ WAO의 환경보호 활동과 국제 우호 증진, 문화교류 기여를 기려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 청년들은 강연 소감을 나눴다. 조수윤(25) 씨는 지구 반대편 푸에르토리코의 상황을 들으며 시야가 넓어졌다며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엄희혁(23) 씨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이면 모두의 실천이 된다며, 직장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이 사회 전체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ASEZ WAO 활동을 소개하는 패널 전시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업사이클링 재료로 만든 팻말에는 환경 리더를 자처하고 공동 실천을 촉구하는 문구가 담겼다.

 

ASEZ WAO는 올해에만 세계 각국에서 환경정화와 나무심기, 플라스틱 오염 저감 등 환경 캠페인과 복지활동을 230여 차례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인천에서 주한 외국 대사와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ASEZ WAO 환경세미나'를 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와 페루 국립기상수문청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ASEZ WAO는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들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활동하는 국제봉사단체다. 단체명은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 We Are One Family)'는 뜻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147건의 MOU를 맺었고,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과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그린애플상·그린월드상 등 국내외에서 800여 차례 수상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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