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공원’의 그랜트 박사, 샘 닐이 세상을 떠났다.
외신에 따르면 샘 닐은 13일(현지시간)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가족은 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세 소식을 알렸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샘 닐은 2023년 회고록을 통해 희귀 혈액암인 3기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 투병 중임을 알렸다. 지난 4월에는 치료를 거쳐 암이 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샘 닐은 1970년대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1993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쥬라기 공원 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의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영화 '피아노' '붉은 10월' '이벤트 호라이즌'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과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지난 50여년 간 활동하며 1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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