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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스코틀랜드 오픈 2R 연속 선두 “최선 다해 노력 중” …셰플러, 4년 만에 컷 탈락

입력 : 2026-07-11 11:46:25 수정 : 2026-07-11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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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최대한 침착하게!”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다. 11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주형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미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를 지켰다. 8언더파 132타의 공동 2위의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호주 교포 이민우와는 1타 차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3승에 빛나는 김주형은 5월 원플라이트 머틀 비치 클래식에서 공동 6위, 6월 미국오픈에서 3위를 거뒀다. 올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흐름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출발은 불안했다. 김주형은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으며 흔들렸다. 그러나 7번 홀(파5) 티샷으로 345야드(약 315.5m), 두 번째 샷으로 226야드(약 206.7m)를 좁혔다. 보기 없이 13번 홀, 16번 홀(이상 파4), 17번 홀(파3)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둘째 날을 마쳤다.

 

PGA 투어에 따르면 김주형은 “최대한 침착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조금 까다로웠지만, 지난 몇 년간 이곳에서 쌓은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지난 1년 동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다만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여전히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충격을 마주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에 그쳐 이븐파 140타로 컷 탈락했다. PGA 투어에서 컷 탈락은 2022년 8월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이다. 또한 7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도 마침표가 찍혔다.

 

한국 선수 중 김시우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환(3오버파 143타), 최승빈(4오버파 144타), 임성재(5오버파 145타), 김백준(9오버파 149타), 옥태훈(10오버파 150타) 등은 컷 탈락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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