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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연승 향해 한 걸음 더… 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2R서도 공동 3위

입력 : 2026-07-11 10:50:49 수정 : 2026-07-11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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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유해란이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키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11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 이어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단독 선두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 131타)와는 3타 차다. 첫날 선두였던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한 타 차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초반 보기에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1번 홀에서 출발해 4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9번 홀(파5)과 10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흐름을 바꿨다.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간 뒤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터뜨렸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17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곧장 만회했다. 전반을 이븐파 35타로 마친 뒤 후반에 3타를 줄여 공동 3위를 지켰다.

 

유해란은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반환점까지 선두와 3타 차를 유지하며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정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첫날 유해란과 공동 3위였던 임진희는 버디와 보기 없이 18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양희영과 이소미는 공동 18위(4언더파 138타), 윤이나와 김세영, 주수빈은 공동 23위(3언더파 139타)로 주말 경기에 진출했다. 김효주는 2타를 잃었으나 이븐파 142타, 공동 57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한 타 차 컷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그레이스 김(호주)을 비롯해 황유민과 유현조도 컷을 넘지 못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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