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반기 홈런 공동 1위에 빛나는 내야수 오스틴 딘(LG)이 허리 불편감으로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서지 못한다.
KBO는 10일 서울 잠실 야구장서 열리는 2026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출전 선수가 오스틴에서 오태곤(SSG)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허리 상태를 고려해 홈런더비 참가가 어렵다는 뜻을 KBO에 전달했다. 이에 KBO가 팬 투표 후순위 선수들을 대상으로 출전 가능 여부를 순차적으로 확인했고, 오태곤의 참가가 최종 확정됐다.
오스틴은 올 시즌 전반기 85경기 동안 타율 0.339(327타수 111안타) 27홈런 8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2를 써냈다. 김도영(KIA)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어 이번 홈런더비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특히 지난 2024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선 요나단 페라자(한화)를 꺾고 정상에 오른 경험도 있다. 2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렸으나 갑작스러운 허리 불편감으로 이번 홈런 더비 출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다만 오스틴은 하루 뒤 11일 열리는 올스타전 본경기에는 예정대로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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