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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연속 우승 향해 순항… 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 출발

입력 : 2026-07-10 12:27:01 수정 : 2026-07-10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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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건다.

 

유해란은 1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은 단독 선두 이와이 아키에(일본·8언더파 63타)와는 3타 차다. 공동 3위권엔 임진희와 사이고 마오(일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신고한 유해란은 상승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올 시즌 7차례 톱10에 진입한 꾸준함도 번뜩이는 모양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10번 홀에서 출발한 유해란은 1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14번 홀과 16번 홀(이상 파3), 18번 홀(파5)에서 차례로 한 타씩 줄여 전반을 4언더파 32타로 마쳤다. 후반 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8번 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마지막 9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해 곧바로 잃은 타수를 되찾았다.

 

한국 선수들의 동반 선전도 돋보였다. 임진희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유해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난해 다우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섰다. 강민지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 최운정과 이소미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2014년 이 대회 챔피언 김효주는 윤이나, 김세영,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20위(2언더파 69타)로 출발했다. 한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해 공동 102위(3오버파 74타)로 밀렸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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