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현정화’ 탁구 영재 신효린(영천여중)을 위해 스포츠·연예계가 총출동했다.
체육인들의 모임인 마루회는 지난 3일 ‘마루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체육계와 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총 36개 팀, 1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동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 행사 후 진행된 체육 영재 훈련지원금 전달식에는 KBS TV동행에 소개된 순창북중 이건영 학생과 ‘미래의 현정화’로 불리는 영천여중 신효린 선수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신효린 선수에게는 3000만원의 훈련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는 일반적인 장학금 규모를 뛰어넘는 이례적인 금액이다. 후원은 곽영진 애니원 회장이 전액 지원했다.
행사에는 한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농구계의 허재, 강동희, 김유택, 한기범, 현주엽, 박광재, 이경필, 탁구의 현정화, 유도의 이원희, 펜싱의 김영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예계에서도 정수라, 김창열, 우순실, 김혜영, 이정석, 이범학, 방송인 김영호, 박상면, 정한용, 권영찬 교수 등이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2월 소아암 환우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매도 진행됐다. 경매품으로는 ▲신유빈 선수 유니폼 ▲유승민 IOC 위원 유니폼 ▲1990년대 기아엔터프라이즈 농구팀 김유택 회장 착용 유니폼 등이 출품됐다. 특히 김유택 회장이 현역 시절 착용했던 유니폼은 허재, 강동희, 한기범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함께 담겨 있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날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종민 마루회 대표는 “매년 우수 선수를 발굴·지원해 국가를 빛낼 인재를 육성하고, 연말에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루회는 체육인들의 작은 친목 모임으로 출발했지만, 매년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오며 체육인·연예인·기업인이 함께하는 체육계 최대 규모의 나눔 공동체로 성장했다. 단순한 모임을 넘어 차세대 스포츠 영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체육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스포츠와 나눔이 함께한 축제의 장으로, 체육 영재 발굴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동시에 담아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 심다치과(김영덕 원장)와 덴탈비서 김민애 대표가 후원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연예인 1호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교수의 ‘동기 강화’ 강연도 진행이 되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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