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퓨처스리그 선두 울산 웨일즈와 맞붙는다.
오는 12일 오후 2시 ‘불꽃야구’ 특집 생중계가 펼쳐진다. 고척스카이돔을 무대로 펼쳐질 맞대결의 상대는 울산 웨일즈. 올해 진행된 생중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불꽃 파이터즈는 이번 경기에서 생중계 3연승에 도전한다.
관전 포인트는 불꽃 파이터즈의 물오른 경기력이다. 최근 생중계에서 휘문고를 상대로 13-4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두 차례 생중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생중계에 강한 팀'이라는 이미지를 만든 만큼, 이번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력한 상대팀 울산 웨일즈와의 맞대결이란 점도 주목된다. 울산 웨일즈는 2026년 창단한 KBO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현재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6개 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1992년 OB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8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한 원클럽맨 장원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또한 울산 웨일즈에는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출전,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과 장타력을 갖춘 김동엽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창단 첫 시즌임에도 퓨처스리그 선두를 달리는 배경에는 이 같은 탄탄한 전력이 자리하고 있다.
불꽃 파이터즈는 이미 퓨처스리그 팀의 저력을 경험했다. 지난 5월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과의 맞대결에서는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4-3, 단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퓨처스리그 팀과의 승부가 결코 만만치 않았던 만큼, 남부리그 선두 울산 웨일즈와의 이번 맞대결은 더욱 험난한 승부가 예상된다. 세월을 뛰어넘은 베테랑의 노련함과 퓨처스리그 선두팀의 대결에 기대감이 모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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