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클리닉이 고난도 뇌혈관 수술 술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5월 29일 신경외과 뇌혈관클리닉이 젊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Kyung Hee BAS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희베이스(Kyung Hee BASE)는 ‘Kyung Hee Basic Academy for Surgical Education’의 약자로, 뇌혈관 수술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뇌혈관 전문의 35명이 참여했다. 주제는 ‘중대뇌동맥류 동맥결찰술’이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았으며, 유지욱·박주인 교수와 국내 9개 의료기관 전문가들이 연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실제 수술 과정에 맞춰 구성됐다. 수술 자세 설정부터 두피 절개와 근육 박리, 두개골 절개, 클리핑 전략, 경막·두개골·두피 봉합까지 뇌동맥류 수술 전 과정을 단계별로 다뤘다. 실제 수술 영상을 활용한 강의와 토론도 함께 진행해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술기 이해도를 높였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뇌혈관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석근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희대병원이 우수한 뇌혈관 전문의를 배출하고 수술 성과를 내는 배경에는 수술 기법을 빠르게 공유하는 시스템이 있다”며 “후배들과 지식을 공유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과 의학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내경동맥-후교통동맥류, 전교통동맥류, 뇌혈관 우회술 등 다양한 뇌혈관 수술을 주제로 Kyung Hee BASE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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