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제 책임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3(1승2패)이 된 대표팀은 A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아직 기회는 있다. 이번 월드컵은 48개국 참가로 늘어나며 조 3위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은 다른 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
한국은 A조 최약팀으로 꼽히는 남아공을 꺾지 못했다. 답답한 공격 전개가 이어지다 결국 역습을 맞았다.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실점 후 경기를 운영하는 데 조급했다. 선제 실점은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아쉽다. 이건 감독 책임이다. 향후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과는 감독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국 수비의 기둥 김민재(뮌헨)는 후반 29분 교체 아웃됐다. 홍 감독은 “종아리 부상이 조금 있어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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