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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e스포츠’ 판 키운다…크래프톤X네이버, 콘텐츠 전략적 협업

입력 : 2026-06-14 09:02:27 수정 : 2026-06-14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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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왼쪽)과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왼쪽)과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스트리밍 플랫폼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크래프톤과 네이버가 게임 콘텐츠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팬 접점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1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네이버와 ‘펍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연계해 IP, 플랫폼,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장기 협력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은 치지직이 가진 스트리밍 기술과 커뮤니티 기반 시청 환경, 스트리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접하는 이용자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게임 이용자가 e스포츠 팬으로 이어지고, 다시 게임 참여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적극 홍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일부 독점 선공개 ▲브랜딩 노출 연계 및 플랫폼 상호 협력 등에 합의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IP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과 컬래버레이션도 추진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주요 대회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과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팬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협업의 첫 무대는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in Seoul’이다. 대회 시작에 앞서 오는 19일 치지직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독점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어 PNC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현장에 치지직 스트리밍 부스가 운영되며, 네이버와 치지직 메인 화면 배너 등 다양한 플랫폼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이용자 중심의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트리머와 이용자, 게임 IP가 연결되는 차별화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은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팬 접점을 넓히고 e스포츠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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