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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MSI] ‘기인’ 김기인, 내일 T1 상대…“중요한 대회인 만큼 MSI 꼭 진출할 것”

입력 : 2026-06-13 19:10:30 수정 : 2026-06-13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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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김기인과 유상욱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기인' 김기인과 유상욱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젠지의 유상욱 감독과 '기인' 김기인이 로드 투 MSI 4라운드에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2026' 4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KT를 3대 0으로 완벽하게 무찌르며 MSI에 더 가까워졌다.

 

유상욱 감독은 "경기 중에 역전하는 그림이 나오는 것들이 만족스러웠다"며 "1세트에서 밴픽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그런 부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내일 수정해서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T1과 마찬가지로 젠지는 이날 3세트에서 리산드라를 활용하면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버프를 여러차례 받기도 했고, 메타에 있어서 구조가 잘 짜인 챔피언이라 사용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기인은 탱커 챔피언 상대로 베인 같은 원거리 챔피언을 활용했었는데 패치 여파로 빈도가 낮아졌다. 다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 묻자 기인은 "요즘 탑 라이너들이 밴픽이나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챔피언을 잘 고르는 것 같다"며 "베인 같은 경우는 코어 아이템이 너프를 좀 받긴 했지만, 그래도 대회에서 계속 밴이 나오는 걸 보면 상황에 따라 충분히 쓸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젠지는 내일 T1와 MSI 2시드를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유 감독은 "T1은 전 라인이 다 잘한다. 특정 어느 라인을 공략하기 보다 자체적으로 준비를 잘 하려고 한다. 또 유기적으로 맵을 잘 쓴다고 생각해 그 부분도 주시하면서 준비할 것 같다"고 밝혔다.

 

내일 최종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선 유 감독이 "응원하는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기겠다"고, 기인도 "MSI가 1년 농사에 있어서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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