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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에 뜬 ‘레드카드 주의보’…홍명보호 호재, 멕시코 몬테스 한국전 결장

입력 : 2026-06-12 16:41:11 수정 : 2026-06-12 1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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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퇴장으로 한국전 못 뛰는 멕시코 수비수 몬테스(오른쪽에서 3번째). 사진=AP/뉴시스
남아공전 퇴장으로 한국전 못 뛰는 멕시코 수비수 몬테스(오른쪽에서 3번째). 사진=AP/뉴시스

북중미 월드컵에 ‘레드카드’ 주의보가 뜬다.

 

멕시코는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다만 레드카드가 속출하며 양 팀 다 웃지 못했다. 월드컵 개막전 역대 최다인 3장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후반 5분 남아공의 스페펠로 시톨레가 퇴장당한 데 이어, 후반 39분 템바 즈와네도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47분에는 멕시코의 몬테스까지 레드카드를 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이날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때는 전체 경기를 통틀어 레드카드가 단 4개뿐이었던 반면, 이번 북중미 대회는 개막전에서만 3개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첫 경기에서 3번의 퇴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월드컵은 심판들이 레드카드를 마구 휘두르는 바람에 망쳐질 거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경기자에서 나온 두 장의 레드카드는 종합적으로 볼 때 모두 올바른 결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심판 문제로 아직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한국에는 호재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멕시코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는 멕시코 수비의 핵이자 실질적인 에이스로 평가받는 몬테스가 뛰지 못한다.  11회 연속 본선 무대에서 원정 16강 이상을 노리는 홍명보호에 조 1위 후보 멕시코의 방패가 사라지는 운이 따른 것이다. 한국은 이날 체코를 2-1로 꺾었다. 현재 A조는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4위 남아공 순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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