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 왕좌를 향해 나아간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16강전에서 푸살라 신두(인도·세계랭킹 10위)를 2-0(21-17 21-15)으로 격파했다.
2연패를 향해 나아간다. 안세영은 2021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6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슈퍼 75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4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이번 달 초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싱가포르오픈을 제패했다.
1세트는 쉽지 않았다. 6번이나 동점이 되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안세영이 마지막에 웃었다. 16-16에서 연속 3점으로 분위기를 탔다. 19-17에서 2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2세트에는 속도를 높였다. 15-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신두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10승 무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안세영은 5일 8강전에서 폰파위 초추웡(태국·세계랭킹 8위)과 맞붙는다. 이날 폰파위는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5위)을 2-0(21-13 21-9)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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