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단거리 최강 빈체로카발로, 2년 연속 삼관마 노린다

입력 : 2026-05-14 18:37:55 수정 : 2026-05-14 18:37:5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7일 스프린터 시리즈 최종
관문 1·2관문 석권하며 압도적 성적
우승 땐 한국 경마 새역사 기록
위너클리어, 승률 58%로 추격
원더풀그룸·파이널케이도 도전

단거리 최강마 ‘빈체로카발로’가 한국 경마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마’에 오를지 시선이 쏠린다.

‘제34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 순위상금 7억원)’가 오는 17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열린다.

이번 경주에는 단거리 대상경주 스프린터 시리즈의 최종 관문이다. 앞선 1관문(부산일보배)과 2관문(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는 빈체로카발로가 정상에 올랐다. 특히 빈체로카발로는 지난해에도 1·2·3관문을 연달아 제패하며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의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마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서울]빈체로카발로(25전 12/3/1, 레이팅 112, 한국, 수, 5세,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시티래스, 마주: 김현강, 조교사: 서인석, 기수: 조재로)

빈체로카발로가 2년 연속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마’에 오를지 시선이 쏠린다. 지난 4월 SBS스포츠 스프린트 출전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빈체로카발로가 2년 연속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마’에 오를지 시선이 쏠린다. 지난 4월 SBS스포츠 스프린트 출전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독주는 계속된다. 지난 3월 1관문에서 막판 강력한 추입으로 우승을 거둔 데 이어, 4월 2관문에서도 외곽 게이트의 불리함을 딛고 직선주로에서 단숨에 치고 나가 2위 ‘원더풀그룸’을 따돌렸다. 1·2관문을 연달아 석권하며 2년 연속 삼관마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역 최다승인 12승을 기록 중이며, 통산 수득상금은 20억원을 넘어섰다. 설령 이번 경주에서 4위에 그치더라도 스프린터 시리즈 최우수마 타이틀은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의 부진으로 여전히 의구심을 품는 시선도 없지 않으나, 올해 1·2관문의 압도적인 성적이 그 답을 대신한다.

◆[부경]위너클리어(16전 7/2/1, 레이팅 98, 한국(포), 수, 4세, 밤색, 부마: KLIMT, 모마: 클리어크리던스, 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 기수: 서승운)

위너클리어
위너클리어

2세 때 부산광역시강서구청장배·경남도민일보배, 3세 때 KRA스프린트@영남을 제패하며 단거리 대상경주 통산 3승을 달성한 신예 강자다. 지난해 12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1200m 12전 승률 58.3%·연승률 83.3%라는 안정된 단거리 전적을 유지하고 있다. 1관문에서는 빈체로카발로에 2마신 차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다만 2관문에서는 5위에 그쳤다.

◆[부경]원더풀그룸(18전 6/4/1, 레이팅 91, 한국, 수, 4세, 밤색, 부마: 테스타마타, 모마: 쉬즈어버드걸, 마주: ㈜녹원목장, 조교사: 문현철, 기수: 이성재)

원더풀그룸
원더풀그룸

2관문에서 파워풀한 추입으로 7위부터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반전을 보여줬다. 뒷심만큼은 빈체로카발로에 밀리지 않았다. 2세 시절 김해시장배(1200m) 우승 이후 주 무대를 1400m와 1600m로 옮겼다. 다만 지난해 11월 KRA스프린트@영남(1200m)에서 2위를 기록하며 단거리 노선으로 복귀했다.

◆[서울]파이널케이(8전 6/1/0, 레이팅 91, 미국, 수, 4세, 회색, 부마: CAIRO PRINCE, 모마: CLOUDBURST, 마주: 강경운, 조교사: 우창구, 기수: 장추열)

파이널케이
파이널케이

승률 75%, 연승률(3위 안에 입상한 승률) 87.5%를 자랑하고 있다. 데뷔 후 6경주 연속 입상(1위 5회, 2위 1회)을 이어가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지난해 6월 오너스컵에서 16두 중 15위라는 뜻밖의 부진을 겪은 뒤, 요배통과 왼앞다리 질환으로 약 반년 간 휴양에 들어갔다. 지난달 18일 42주 만의 복귀전이었던 1등급 일반경주에서 짜릿한 추입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재기했다. 전설적인 씨수말 ‘스톰캣’의 외손자마로 혈통적 잠재력 또한 빠지지 않는다. 은퇴를 앞둔 우창구 조교사와 함께 마지막 관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