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웹젠,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시장 점유율 회복 총력”

입력 : 2026-05-12 16:40:17 수정 : 2026-05-12 16:40:1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웹젠 CI. 웹젠 제공
웹젠 CI. 웹젠 제공

웹젠이 국내 게임 시장 침체 여파 속에 다소 주춤한 실적을 냈다.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신작 투자 강화를 통해 반등에 나설 방침이다.

 

웹젠은 12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영업수익 393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39.6%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 23.4%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96.2% 증가했다. 

 

웹젠은 국내 게임 시장 위축이 전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며 실적 방어 역할을 이어갔다. 실제로 이번 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51%를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회사는 향후 해외 시장 공략과 함께 신작 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MMORPG 중심 라인업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웹젠이 직접 개발 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출시 전부터 글로벌 인지도 확대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일본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코미케)을 비롯해 국내외 게임쇼에 꾸준히 참가하며 ‘2D 재패니메이션풍 수집형 RPG’라는 콘셉트를 적극 알리고 있다.

 

웹툰 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D1’ 역시 기대작으로 꼽힌다. 인기 웹툰 ‘디펜스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한 이 게임은 탐사와 도시 경영, 방어 요소를 결합한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도트 기반 2.5D 비주얼 아트로 원작 감성을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개발 전문 자회사들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뮤(MU)’ IP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웹젠은 주력 장르인 MMORPG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게임 개발에 대한 내·외부 투자를 지속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도입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경기 침체, 대내외 리스크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회복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