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예산과 조건 속에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오히려 더 진한 ‘찐친 케미’를 완성하며 색다른 여행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불편함이 늘어날수록 세 사람의 호흡은 더 단단해졌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은 오히려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하루 10만 원 용돈, 휴대폰 금지, 매일 이동이라는 ‘리미티드’ 조건 속에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본격 방랑기가 시작됐다. 숙소 선택, 식사까지 모든 것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세 사람은 점점 더 현실적인 여행을 이어갔다.
이날 세 사람은 예고 없이 시작된 ‘납치 여행’의 전말을 뒤늦게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라는 장치에 자연스럽게 참여한 이들은 제작진의 치밀한 연출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특히 “여행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되자 현실은 더욱 빠르게 드러났다. KTX 비용으로 이미 절반 가까운 예산이 소진된 데다 폭설까지 겹치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총무 역할을 맡은 박서준은 숙소를 직접 발품으로 찾으며 비용 절감에 나섰고, 정유미와 최우식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현실적인 선택을 이어갔다.
식사 역시 제한된 예산 안에서 이뤄졌다. 원하던 메뉴를 포기한 세 사람은 저렴한 노포를 찾아 뜻밖의 만찬을 즐겼고, 식당에서 나영석 PD가 직접 등장하는 해프닝까지 겹치며 웃음을 더했다. 예상 밖 상황들이 이어지며 여행은 점점 더 예능적인 재미를 키워갔다.
여행 내내 이어진 ‘생존형 케미’는 또 다른 웃음을 만들었다. 특히 최우식이 속옷 문제를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현실적인 고백이 더해지며 세 사람의 거리감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불편한 상황조차 공유하며 웃음으로 풀어내는 모습은 ‘찐친’ 여행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소소한 선택과 즉흥적인 대응으로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냈다. 무엇 하나 보장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관계와 웃음을 끌어내며 색다른 여행 예능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다음 여행지는 남원으로 예정된 가운데, 박서준이 지인 찬스를 예고하면서 또 다른 ‘무지출 숙소’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방송은 전국 평균 3.7%, 최고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과 전국 모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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