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멤버 상연·제이콥·영훈·현재·주연·케빈·큐·선우·에릭 등 9인이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과의 갈등 속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차가원 대표를 상대로 고소까지 진행하며 분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더보이즈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1일 “최근 차가원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에는 팀에 잔류하기로 한 멤버 뉴를 제외한 전원이 참여했다.
앞서 이들 9명은 소속사의 계약 위반과 신뢰 훼손을 이유로 지난달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법률대리인 측은 원헌드레드가 지난해 7월 이후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정산 자료 열람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스태프 비용 미지급 등 매니지먼트 전반의 문제도 해지 사유로 제시했다.
반면 소속사 측은 이러한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원헌드레드는 “횡령 혐의는 사실이 아니며, 정산 역시 성실히 이행해왔다”고 반박했다. 또한 일부 멤버의 논란과 탈퇴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진 점을 언급하며, 회사 측 책임만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숙소 보증금 유용 의혹 등도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보이즈는 예정된 일정은 소화한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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