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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의 미래는 이런 것…볼보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

입력 : 2026-04-21 12:56:24 수정 : 2026-04-21 13: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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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최근 EX30 가격 인하로 엔트리 시장 대응에 나선 데 이어 플래그십 전기 SUV까지 추가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EX90의 연간 판매 목표를 2000대로 잡고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90은 볼보의 차세대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볼보가 자체 개발한 핵심 시스템 ‘휴긴 코어’를 기반으로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차량 기능과 성능, 안전 기술을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지속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안전은 EX90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된다. 볼보는 장기 비전인 ‘충돌 제로’ 달성을 위해 EX90에 새로운 안전 접근 방식인 ‘안전 공간 기술’을 적용했다. 차량에는 5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가 기본 탑재된다. 경량 알루미늄과 보론강을 활용한 차체 구조를 통해 충돌 시 배터리 보호 성능도 강화했다.

 

 

디자인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 아래 정리됐다. 매끄러운 플러시 디자인과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부, HD 픽셀 헤드램프를 통해 플래그십 SUV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외장에는 스칸디나비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8가지 컬러와 3종의 신규 휠 디자인이 적용된다.

 

 

실내는 스웨디시 럭셔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6인승과 7인승 구성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고,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하는 ‘썬라이크 LED’ 기술 적용 우드 데코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국내 기업 서울반도체가 공급한다. 여기에 1610W급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106kWh 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를 결합한 사륜구동 기반으로 운영된다.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800V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50kW급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25km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량 구매 이후 서비스 경쟁력도 강조했다. EX90 구매 고객에게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체,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아울러 15년 무상 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도 기본 제공해 장기 소유 과정에서 상품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리하면, EX90은 볼보가 안전과 소프트웨어, 프리미엄 전기 SUV 수요를 한데 묶어 국내 전동화 전략의 정점으로 내세운 모델이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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