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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체육관 장악한 ‘푸른 벌집’ 소노, 이 꽉 깨물고 105-76으로 SK 완파…화끈한 양궁농구 3P 21개 성공

입력 : 2026-04-12 17:23:17 수정 : 2026-04-12 1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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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소노의 대왕벌 모드가 매서웠다.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끝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5-76(21-22, 18-28, 13-27, 24-28)으로 SK를 완파했다. 기분 좋은 확률을 손에 쥐었다. 프로농구 역대 6강 PO 1차전 승리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91.1%(56회 중 51회)에 달한다. 2차전은 1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어느 때보다 이목을 끌었다. SK는 지난 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불성실 경기’를 펼쳤다. 6강 상대로 KCC 대신 소노를 골랐다는 의심을 받았다. 결국 지난 10일 한국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로부터 전희철 SK 감독은 제재금 500만원, 구단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소노가 이를 더 꽉 깨문 배경이다. 선봉장엔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이정현이 섰다. 27분50초만을 뛰고도 29점을 몰아쳤다. ‘신인상’ 케빈 켐바오 역시 2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화끈한 양궁농구를 펼쳤다. 둘은 각각 3점슛 6개씩을 성공했고, 소노는 총 21개(39개 시도)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반면 SK는 안영준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주포 자밀 워니가 공격에서 8점(11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그치면서 고배를 마셨다.

 

소노는 22-21로 출발한 2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정현이 제대로 폭발했다. 3점슛 4개를 시도해 3개를 적중했다. 자유투 역시 놓치지 않았다. 2점을 추가하며 2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도 이정현의 손끝은 뜨거웠다. 외곽슛 2개를 적중했다. 켐바오 역시 3점슛 2개, 자유투 3득점을 성공하면서 소노의 흐름을 이끌었다. 3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는 77-52, 사실상 소노가 승리를 확정했다. 이후 소노는 조은후, 강지훈 등을 투입하며 주축의 체력을 안배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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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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