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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논란’ 곽준빈, 결국 사과…3000만원 기부 결정

입력 : 2026-04-10 13:29:48 수정 : 2026-04-10 13: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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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곽튜브 SNS 계정
사진 = 곽튜브 SNS 계정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3000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

 

곽튜브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하며 “최근 저의 산후조리원 이용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자의 출산 이후 조리원 측으로부터 호실 업그레이드와 일부 서비스를 협찬받았다”며 “당시 SNS를 통해 협찬 사실을 알렸으나 상세한 범위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뒤늦게 인지하고 내용을 수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자가 공무원 신분인 만큼 논란이 제기된 이후 법률 자문했고 해당 협찬이 저와 조리원 사이의 사적 계약이며 배우자의 직무와도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의 가족으로서 더욱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향후 절차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곽튜브는 “이번 일을 겪으며 제 자신과 주변을 다시금 돌아봤다. 부족했던 저의 배려심을 반성하며 예전부터 마음에 담아뒀던 미혼모분들을 위한 지원에 3000만원을 기부하고자 한다”며 “산후조리원 측에도 협찬받은 차액을 전액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는 법적 기준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더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일 곽튜브가 SNS에 산후조리원에서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협찬’ 문구를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당 문구를 삭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 SM C&C 측은 “전체 협찬이 아닌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만 받은 것”이라 해명했으나 아내가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기에 실질적 수혜자라는 점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10월 공무원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지난달 24일 아들을 얻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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