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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토크박스] 기로에 서 있는 우리은행…위성우 감독 “열심히 뛰어야 다치지도 않는다”

입력 : 2026-04-12 15:48:43 수정 : 2026-04-12 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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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정상 전력이었으면 더 재밌는 농구를 보여 드렸을 텐데….”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PO·5판 3선승제) KB국민은행과의 3차전을 치른다. 벼랑 끝에 서 있다. 2패에 몰려 있는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 시 봄 농구 여정을 마무리한다.

 

없는 살림으로 어렵게 PO 무대까지 올라왔다. 이명관, 이민지, 한엄지 등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PO 역시 7~8명의 가용인원으로 어렵게 버텨내고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그래도 홈이니까 좀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왔으면 한다”며 “정상 전력이었더라도 KB에게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더 재밌게 경기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전했다.

 

전력의 공백에 긴 시간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던 유승희도 코트를 누비고 있다. 위 감독은 “사실 안 뛰게 하고 싶었는데, 뛸 선수가 없다. 5분만 막아줘도 고맙다. 다행히 코트에서 잘 버텨주고 있어서 기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15분 이상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수장이 선수들에게 내린 특명은 ‘분전’이다. 패배의 위기가 다가오더라도 몸에서 힘을 빼선 안 된다. 포기하고 방심하는 사이에 다음 시즌을 위협하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위 감독은 “다치지 않게 경기 뛰자고 했다”며 “그러려면 일단 열심히 해야 한다. (이)민지도 힘을 빼고 경기를 하다 보니 다친 것”이라고 부상을 경계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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