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 고효준(울산 웨일즈)이 KBO리그 1, 2군 통틀어 최고령 승리 투수로 우뚝 섰다.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울산은 11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 가운데 구원승을 거둔 좌완 고효준은 43년2개월3일의 나이로 KBO 1, 2군 최고령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송진우(당시 한화)가 2009년 4월8일 한밭야구장서 두산을 상대로 기록한 43세1개월23일이다. 2군 최고령 승리 기록의 경우 종전 2017년 4월 최영필(당시 KIA)이 삼성과의 경기서 42세10개월30일 나이로 기록한 바 있다.
1983년 2월생인 고효준은 이날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써냈다.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7회 1사 1루 상황에서 아웃카운드 두 개를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고, 8회 역시 마운드에 올라 삼진 두 차례를 기록한 뒤 마운드서 내려왔다.
이 사이 팀이 승부를 뒤집으면서 고효준의 구원승 요건이 마련됐다. 울산은 7회 말 4점을 얻어내며 4점 차(5-1) 스코어를 만들었고, 서영준과 김도규로 이어지는 후속 불펜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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