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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전 앞둔 UFC 유수영, 계체 통과… “랭커 진입 밑거름 삼겠다”

입력 : 2026-03-14 12:49:17 수정 : 2026-03-14 13: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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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서 활약 중인 ‘유짓수’ 유수영이 계체를 통과하며 한국계 미국 파이터 일라이자 스미스와의 코리안 더비 준비를 마쳤다.

 

유수영(16승3패2무효)은 오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 언더카드에서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9승 1패)와 맞붙는다.

 

하루 앞서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유수영은 61.7㎏을 기록, 밴텀급(61.2㎏)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상대 스미스 역시 61.7㎏으로 저울을 내려왔다. 계체 후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온 두 선수는 뒷짐을 지고 서로를 쳐다봤다. 그리곤 악수를 건내며 선전을 다짐했다.

 

선의의 경쟁이다. 스미스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코리안이다. 비록 기억은 없지만 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면서 어렸을 적 한국에서 지냈던 적도 있다. 한국 정체성을 기념하기 위해 왼쪽 어깨에 태극기와 딸의 이름 나요미를 문신으로 새겼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서로 인연도 있다. 스미스는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유수영을 초대해 한국 정체성과 가족에 대한 얘기를 나눈 바 있다. 

 

현지에선 유수영이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수영은 “만만치 않은 상대란 생각이 들지만 내가 랭커로 가는 밑거름이 될 선수”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어 “나를 믿고, 내 팀을 믿고 옥타곤 안에서 내가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주는 것이 승리의 열쇠”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UFC 파이터 출신 아버지 길버트 스미스에게 종합격투기(MMA)를 배운 웰라운드 파이터다. 신체 능력이 뛰어나고 타격 기본기가 좋다. 유수영은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래플링이 주특기다. 스텝이 좋아 타격전에도 일가견이 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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