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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첫 선발 출전’ 송성문, MLB 시범경기 첫 홈런…131m 대형 아치

입력 : 2026-03-06 10:31:52 수정 : 2026-03-06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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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서 첫 대형 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에 파란불을 켰다. 송성문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날렸다.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해 시범경기 타율을 0.250(16타수 4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기다리던 첫 홈런이다. 송성문은 2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루이스 카스티요의 시속 94.9마일(약 152.7㎞)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비거리가 430피트(약 131m)에 달하는 대형 아치다. 앞서 6경기 안타 3개에 그쳤던 아쉬움을 날려보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홈런 이후 타선이 폭발, 2회초에만 무려 12점을 뽑아냈다.

 

이어 송성문은 6-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으나, 새로 등판한 타일러 클리블랜드에 삼진을 당했다. 이후 3회 초 태다 프란시스코 아쿠냐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8개를 포함해 장단 28안타를 몰아쳐 27-6으로 대승을 안았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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