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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3년 만에 ‘학폭 의혹’ 부인+생기부 공개…"가학 행위 없었다”

입력 : 2026-01-27 17:56:27 수정 : 2026-01-27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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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가수 황영웅이 학교 폭력 의혹을 3년 만에 부인했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27일 “지난 논란 당시 황영웅 가수가 즉각적인 해명 대신 침묵을 지켰던 것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어서가 아니었다”며 “당시 경연의 공적 무대와 동료 아티스트들에게 행여나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가수의 결단이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황영웅은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황영웅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돌아보았으나, 더 이상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진실인 양 굳어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제는 숨지 않고 진실을 당당히 밝혀 가수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영웅의 중학교 생활기록부도 함께 공개했다. 특기사항에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알고 이해심이 있어 교우관계가 향상됨’, ‘선생님께 예의바르고 성격이 원만하여 교우관계가 활발하다’, ‘동아리 회원들과 잘 어울려 봉사활동을 계획하며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돋보임’ 등의 문구가 담겼다.

 

황영웅은 2023년 방영된 MBN 트로트 서바이벌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승전을 앞두고 학교폭력 및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

 

이후 그는 방송 활동 대신 단독 콘서트와 공연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오는 2월 28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출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강진군청 홈페이지 게시판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결국 취소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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