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가 일본에 선제골을 내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4강전에서 전반을 0-1로 마쳤다.
한국은 지난 18일 호주와의 8강전과 동일한 베스트11으로 일본전에 출격했다. 백가온(부산)이 최전방을 맡고 김용학, 김동진(이상 포항 스틸러스)과 강성진(수원 삼성)이 2선을 맡았다. 배현서(경남FC)와 강민준(포항)이 3선으로 출격했다. 장석환과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신민하, 이현용(수원FC)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홍성민(포항)이 꼈다.
전반적으로 일본에 밀렸다. 볼 점유율에서 46%-54%로 밀렸고 슈팅 수(1-10), 유효슈팅 수(1-4)로 밀렸다. 일본은 전방부터 강력한 압박을 구사하며 한국의 빌드업을 막았다. 동시에 번뜩이는 후방 패스로 한국의 후방을 흔들었다. 전반 11분에는 미치와키 유타카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받은 뒤 홍성민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0분을 넘어가면서 한국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전반 26분에는 강성진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김용학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선제골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전반 36분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가노 슈토의 헤더를 홍성민이 한 차례 막았으나 공이 튀었고 문전에 있던 코이즈미 카이토가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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