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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 자택 침입 강도, “흉기 없었다…나나가 먼저 휘둘렀다” 주장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NANA·임진아)의 자택 침입 사건이 재판으로 이어졌다.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에서는 나나의 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시도한 혐의(강도상해)로 기소된 A(34)씨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5시 38분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으나, 나나 모녀의 대응으로 미수에 그쳤다. 당시 나나와 어머니는 각각 전치 33일, 31일의 상해를 입었다.
그러나 A씨 측은 재판에서 “나나의 집에 침입한 것은 인정하나 금품 강취가 아닌 단순 절도 목적이었고,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른 사실도 없다”며 “피해자들을 폭행한 적도 없고 나나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나가 입은 전치 33일의 상해는 피고인에 의해 입은 방어흔이 아니라 가해흔”이라며, 흉기와 흉기 케이스에 자신의 지문이 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천동에 연예인 등 부유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범행을 했으나, 흉기는 들고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른 사실도 없고,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밀치는 나나 어머니를 진정시키기 위해 옆에서 어깨를 붙들어 잡았다”며, “이후 나나가 뛰어나와 흉기를 휘둘렀고, 몸싸움을 벌였으나 이는 제가 저항하는 모양새였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나나의 상해 진단이 정당한지 확인하기 위해 의사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객관적 증거가 되기 어렵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10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흑백2’ 임성근 ‘음주운전 3회’ 고백 후폭풍…등돌린 여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스타덤에 올랐던 셰프 임성근이 세 번의 음주운전 고백 후 역풍을 맞고 있다. 요리 실력과 더불어 소탈한 이미지로 대중의 호감도를 샀던 만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신감을 표출하는 반응이 거세다.
한식 조리기능장 보유자 임성근은 ‘한식대첩3’(tvN)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후 최근 방영된 흑백요리사2에서 최종 7인에 들며 인기를 끌었다. 한식 장인 이미지에 예능감까지 더해지면서 방송가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러다 지난 18일 돌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음주운전 전력을 스스로 고백했다. 영상에서 임성근은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다. 10년에 걸쳐서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10년 전에 술에 취해 차 시동을 걸어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다. 당시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면피하고 싶지 않다”며 “어마어마한 사랑이 오니까 부담스럽더라. 마음속에 있는 것을 하나씩 털어내고 싶었다.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백 직후 일각에서는 잠시나마 “그래도 용기를 냈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여론은 급속도로 싸늘해졌다. 무려 세 번의 음주운전을 단순히 실수라고 치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논란을 의식한 듯 임성근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서도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갑작스러운 고백 배경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고백 직전 자신의 채널에 위스키 광고 협찬 영상을 올렸다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내려간 상태지만 “술 광고는 받지 말았어야지” 등의 누리꾼 비판이 쏟아졌다. 사과의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영상에서 PD와 소주병을 앞에 두고 가벼운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듯 음주운전을 사과한 것을 두고 “술을 앞에 두고 그런 얘기 하면 신뢰가 안 가지” 등의 냉담한 반응이 나왔다.
특히 음주운전 의혹 취재가 시작되자 급하게 음주운전을 고백한 것으로 보여 비판은 더욱 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근은 음주운전 전력에 대한 해명을 요청받은 다음날 영상을 올렸다. 또한 10여년 전 음주운전에 대해서만 “시동을 켜놓고 잤다”고 설명했지만 2020년 서울 구로구 한 거리에서 약 200m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만취 수준이었고 이 사건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등의 명령을 받았다. 2009년과 201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음주운전 고백 전후 사정이 드러나자 누리꾼은 “세 번이면 삼진아웃”, “취재 시작 안 했어도 고백했을까”, “기회는 많았는데 그걸 다 본인이 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가에서 잇따라 출연 취소가 이뤄지는 것을 두고도 “다른 출연진에게도 민폐”, “앞으로 방송 말고 유튜브만 하시길” 등 싸늘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 김주하 “전 남편 때문에 마약 검사까지”…머리카락 150가닥 뽑았다
김주하 앵커가 전 남편과 관련된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마약 검사를 받아야 했던 경험을 직접 고백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는 ‘유튜브 첫 출연한 김주하 앵커가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김주하 앵커 1부 MK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주하는 전 남편의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인해 본인까지 마약 검사를 받게 됐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주하는 “그 친구가 걸리는 바람에 나까지 먀악 검사를 받아야 했다. 머리카락도 150가닥을 뽑아야 하고 소변도 담아야 했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검사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사 과정에서 느꼈던 심경도 털어놨다. 김주하는 “평생 경찰서를 드나들었지만, 취재 목적이었을 뿐 조사를 받기 위해 간 적은 없었다. 여경이 화장실에 함께 가 앞에 서 있고, 제대로 받는지 보는 건데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던 날 폭행을 당했던 경험도 언급했다. 김주하는 “경찰서에 간 전 남편이 변호사를 부르길래 ‘잘못한 거 없으면 음성이 나오겠지’라고 했더니 내 정수리에 키스를 하며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해서야’라고 하더라. 소름이 돋았는데 마약수사대는 부러운 눈으로 날 쳐다봤다. 이런 상황을 겪었기에 티 나지 않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이 많다는 걸 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13년 전 남편의 외도와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16년 법원의 이혼 확정 판결을 받았다.
◆故안성기 아내의 첫 심경 고백, “좋은 남편이었다”
배우 故안성기의 아내가 남편이 쓰러지던 날의 마지막 순간을 전하며 먹먹함을 안겼다.
故안성기의 아내이자 조각가인 오소영은 1월 19일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오소영은 “여느 날처럼 평온한 하루였다”고 운을 떼며, 별다른 이상 징후 없이 일상이 흘러가던 중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쳤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소영은 의자에 앉아 TV를 보고 있던 안성기에게 간식을 건네며 “이거 드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은 결과적으로 남편에게 건넨 마지막 말이 됐다.
또한 오소영은 입관식 당시를 떠올리며, 고인의 차가운 뺨을 어루만지며 “그동안 사랑했어요. 좋은 남편이 돼줘서 고마워요”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故안성기는 지난 1월 5일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자택에서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옮겨진 뒤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일주일 만에 끝내 눈을 감았다.
장례 미사와 영결식은 지난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엄수됐으며,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정우성이 영정을 들었고, 이정재가 훈장을 맡았으며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이 운구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 김선호 “‘사랑 통역’, 여행지의 낭만 보여주는 작품”
배우 김선호가 패션 매거진 화보를 통해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선호는 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다중통역사 주호진 역으로 출연했다.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극중 호진과 무희(고윤정)는 여러 나라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여행지에서 누군가를 마주하는 낭만적인 순간을 모두 한 번쯤 꿈꿔 보지 않았을까. 그걸 눈앞에서 보여주는 작품이다. 모든 마음이 열릴 것 같은 순간 말이다. 그래서인지 작품 속에서 두 사람의 감정이 잘 느껴졌던 것 같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상대역인 배우 고윤정과의 로맨틱한 호흡에 관해서는 “케미스트리라는 것은 서로 마음을 열면 자연스럽게 생긴다고 믿는다. 윤정 씨와는 다행히 현장과 연기에 대한 서로의 온도와 결이 잘 맞았다. 두 사람이 진짜처럼 존재하는 것에 집중해, 최대한 그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살아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운 좋게도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내게는 행운이 따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누군가 김선호의 마음을 세상에 온전히 통역해 준다면, 가장 먼저 전해졌으면 하는 말에 관해 “마주함. 두근거림이나 설렘 같은 말이 아니다. 그저 연기를 해 나가며 나 자신을 제대로 마주해서, 부족한 모습은 반성하고 너그럽게 칭찬해 줄 부분은 칭찬 해 주려고 한다. 그러니 ‘피하지 않는다’는 뜻과 같다”라고 답했다.
극중 김선호는 극중 다중언어 통역사지만 사랑 언어에는 서툰 주호진 역을 맡았다. 김선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호진의 모습으로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무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운 호진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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