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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시험대 오른 박보영, 상사에 ‘쌍둥이 비밀’ 발각되나

입력 : 2025-06-21 10:48:37 수정 : 2025-06-21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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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지의 서울' 스틸컷. tvN 제공

박보영이 쌍둥이 비밀 발각 위기에 놓였다.

 

2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9회에서는 직장 상사들의 불신과 의심으로 인해 유미지(박보영), 유미래(박보영) 쌍둥이 자매가 시험대에 오른다.

 

앞서 유미래를 공공의 적으로 만든 박상영(남윤호)이 복직, 유미래와 인생을 바꿔 살고 있는 유미지는 아빠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박상영을 본 뒤 패닉에 빠졌다. 유미지를 유미래로 알고 있는 박상영은 친절한 상사의 얼굴로 혼란을 가중했으나 이내 가면을 벗고 최태관(정승길), 신경민(이시훈)과 작당하여 모의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박상영은 최근 유미래가 이상해졌다는 최태관과 신경민의 말에 단번에 유미래의 쌍둥이를 떠올려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예리한 그의 감이 유미래와 유미지가 인생을 바꿔 살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다음 날, 최태관과 신경민은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지문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했다. 두 상사는 지문 인식으로 개폐되는 문을 열어보라고 종용했고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유미지가 대리 근무를 했단 사실이 바로 들통나는 일촉즉발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처럼 쌍둥이 자매에게 한없이 불리한 상황을 보여주듯 공개된 사진 속 최태관과 신경민은 의심과 확신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그녀를 압박하고 있다. 설상가상 박상영까지 가세한 현장은 더욱 긴장감이 감돌며 보는 이들의 불안감까지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유미지, 유미래 쌍둥이는 이 위기를 무사히 모면하고 무시와 압박을 일삼는 상관들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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