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홈 스튜디오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렛츠겟잇(letsget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헤드폰을 착용한 채 마이크 앞에 선 지나의 모습이 담겼다. 마이크를 가까이 두고 미소 짓는가 하면 팔을 머리 위로 올린 편안한 포즈로 녹음 작업 중인 듯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게시물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음악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22일 현재 3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찍혔다.
지나는 2010년 꺼져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블랙 앤 화이트, 탑걸 등 히트곡으로 여성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6년 성매매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해명했으나,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해외에서 지내며 활동을 멈춘 채 침묵을 이어왔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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