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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친분설 여파? 조세호, 방송 하차 이어 의류 사업도 정리

입력 : 2025-12-23 16:49:29 수정 : 2025-12-23 1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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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세호. 뉴시스 제공

방송인 조세호가 운영에 참여해온 패션 브랜드가 올 하반기를 끝으로 정리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세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던 패션 브랜드 아모프레는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현재 코오롱FnC 공식 홈페이지 내 아모프레 몰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아모프레는 2021년 조세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코오롱FnC와 협업하며 출범한 브랜드다. 캐주얼과 클래식 요소를 결합한 콘셉트로 주목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끝났고 연장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최근 불거진 이슈와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조세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직폭력배로 지목된 인물 A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확산되며 친분설에 휩싸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그는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조세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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