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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향한 의혹, 검찰이 정리했다…원산지 논란 ‘무혐의’

입력 : 2025-12-23 13:02:20 수정 : 2025-12-23 1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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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 뉴시스 제공

백종원 대표와 진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지니 스탬프의 주류 브랜드 ‘아이긴(IGIN)’을 유통하는 백술도가가 원산지 표시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3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법인 백술도가와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한 누리꾼은 “아이긴 제품의 원산지 표기가 잘못됐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문제로 지적된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아이긴 하이볼 토닉 자두 맛과 수박 맛으로, 원산지 표시가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검찰은 제품 상세 페이지에 “자두 농축액(외국산: 칠레산)”, “수박 농축액(외국산: 미국산)”이라고 명확히 표기돼 있었고, 실제 제조 및 생산 과정 또한 충남 예산군에서 이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 1월 자신이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빽햄 선물 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LPG 안전관리, 농지법 위반, 귤 맥주 함량 허위 표기, 식자재 원산지 미표기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는 사과 영상을 공개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약 6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백종원 대표는 MBC ‘남극의 셰프’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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