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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 차은우 올해 입대→뽀빠이 이상용 별세→트루디 임신→남궁민, 매니저 사칭 주의→김수현, 가세연 추가 고소

입력 : 2025-05-09 18:18:52 수정 : 2025-05-09 1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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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우, 올해 군대 간다…오늘(9일) 육군 군악대 면접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지원했다.

 

9일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스포츠월드에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 면접을 봤다. 다만 합격 여부는 알 수 없어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육군 군악대는 지난 3월 말 지원 접수를 받아 오늘(9일) 서울 국립현충원 내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합격 여부는 오는 29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합격하면 오는 7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 

 

차은우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 '이운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는 '연민'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별세…사인은 심정지

방송인 이상용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낮 12시45분께 별세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을 거뒀다.

 

9일 소속사 이메이드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는 “전날 기침 등 감기 기운이 심했고, 오늘 병원에 다녀오다가 호흡 곤란이 왔다. 평소 지병은 없었고 사인은 심정지”라며 “해외에 거주 중인 아들이 입국하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용은 고려대 ROTC 출신으로 육군 장교를 지냈으며,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데뷔했다. 1975년 8월부터 9년간 KBS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 '뽀빠이 아저씨'로 이름을 알렸다. 1989년부터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를 맡으면서 인기를 누렸고, 1999년 '아름다운 인생' 이후부터 노인 대상 방송·행사에 주로 출연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출발 동서남북', MBC '늘푸른인생', MBN '뽀빠이 팔도 유람기' '가자 시장속으로' 등에서 활약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체육훈장 기린장문화관광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 ‘이대은♥’ 트루디, 임신 소식 전했다 “첫아이 태명은 금똥이”

래퍼 트루디(본명 김진솔, 32)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트루디는 9일 자신의 SNS에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올해 11월에 엄마가 됩니다. 태명은 ‘금똥이’입니다.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더라고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많이 서툴지만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사랑해요”라는 문구와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트루디는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우승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ALL KILL’, ‘Lonely’ 등 다양한 앨범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MBC ‘복면가왕’,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배우자인 이대은(36)은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국내 KT 위즈 등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2022년 현역 은퇴 후 JTBC ‘최강야구’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열애 끝에 202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TV조선 ‘이번 생은 같은 편’, JTBC ‘우리 사이’, tvN ‘우리들의 차차차’ 등 부부의 일상을 알린 바 있다.

 

◆ “남궁민 매니저입니다” 사칭 사기 극성…소속사 측 주의 당부

배우 남궁민 소속사 측이 최근 발생한 매니저 사칭 사기 사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935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특히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라고 주장하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회식을 빙자한 고액 주문 후 ‘노쇼’를 일삼는 방식의 피해가 발생 중”이라고 전했다.

 

피해 사례로는 식당과 와인 판매 업체 등에 접근해 수십만 원 상당의 고가 메뉴를 주문한 뒤,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수법이 포함됐다.

 

소속사는 이어 “935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 및 직원은 외부에 금전 송금이나 물품 구매 요청을 하는 일이 절대 없다”고 강조하며, “유사한 요청을 받은 경우에는 절대로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연예인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또한 유사한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알렸다. 가수 송가인 측도 지난 6일 “매니저 행세를 하며 금품을 갈취하는 ‘대리 구매’ 방식의 사기가 발생했다”며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김수현 측 “김세의 주장,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오늘(9일) 추가고소·고발”(공식)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오늘(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추가 고소했다. 

 

9일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가 금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가세연 측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중학생이던 김새론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새론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취 파일이라고 주장하는 음성을 통해 두 사람이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김수현 소속사가 해당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을 제안, 이를 거절하자 제보자 살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법률대리인은 이를 “허무맹랑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조하며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세의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다.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하였는바,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고소·고발 조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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