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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승리 없는 수원FC… 김은중 감독 “찬스 때 더 날카로워야 한다”

입력 : 2025-03-16 16:47:59 수정 : 2025-03-16 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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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수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찬스 때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

 

수원FC가 K리그 개막 이후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은 득점이 더 나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안 나와서 선수들이 조바심을 느낄 수 있지만 선수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승리를 하게 되면 가속을 붙여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1 5위에 오르며 창단 최고 성적을 쓴 수원FC는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개막 5경기에서 3무2패로 첫 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2분 루안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후반 27분 울산 에릭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또 다시 승리를 놓쳤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100% 이상 잘 해냈는데 결과가 따라오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우리 팀이 선제골 넣고 동점골 허용하고 역전을 당할 수 있었지만 잘 버텼다”고 돌아봤다.

 

수원FC가 외인 안데르손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에는 “지동원이나 루안 등 선수들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부상 중인) 싸박이 득점에 가세하면 팀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강팀을 상대로 잘 버텼다. 수원FC는 최근 세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 울산을 차례대로 만났으나 2무1패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서울을 만나기 전에 2연패를 했는데 서울과 울산을 만나면서 우리가 4연패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 분도 계셨을 텐데 우리도 결코 뒤지지 않고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원=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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